(책) '사랑'에 관한 정의
2009.04.30 by 순한 잎
(책) 반고흐의 사랑과 예술
2008.03.29 by 순한 잎
(책) 괴테와 다산, 통하다
2007.04.28 by 순한 잎
수종사 풍경 & 유수종사기
2007.04.23 by 순한 잎
(동화책)그 별의 비밀번호
2007.04.09 by 순한 잎
말랑말랑한 힘 (함민복)
2006.03.25 by 순한 잎
조선판 '사랑과 영혼' - 400년 전의 편지
2006.02.23 by 순한 잎
우리 시대의 역설 (류시화가 엮은 책 중에서)
2006.02.03 by 순한 잎
몇 해 전에 읽었던 <아직도 가야 할 길-열음사>이란 책을 다시 집어 읽어보았다. 정신분석학자 스캇펙박사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아주 독특하게 내려놓았다. 흔히 사랑을 에로스 필리아 아가페 등 다양한 범주로 나눠놓지만, 스캇펙박사는 사랑에 대해, ‘자기 자신이나 혹은 타인의 정신적 성장..
즐거운 책읽기 2009. 4. 30. 11:16
태어나면서부터 '대체된 아이'로 살아 온 반 고흐, 빈센트의 어머니는 1년 전 같은 날에 사산한 첫 아이의 망령에 사로잡혀 빈센트에게 똑같은 이름을 지어주었다. 빈센트 반 고흐는 그렇게 어머니에게 대체된 아이일 뿐이었다. 죽은 형의 그림자 속에서 오롯이 자기만을 향한 사랑을 갈..
즐거운 책읽기 2008. 3. 29. 10:47
<괴테와 다산, 통하다> 저자 최종고 괴테와 다산. 18세기에 태어나 19세기가 시작되는 무렵에 세상을 떠난 당대 최고의 두 지성인을 비교했다. 동.서양 문명과 지식인상을 대조해가며 두 인물의 가족사, 사랑, 학문적 성과, 우주관, 음악, 미술 등 그들의 삶을 비교하여 나타낸 책인데 매우 흥미롭다...
즐거운 책읽기 2007. 4. 28. 00:37
수종사 풍경 & 유수종사기 (遊水鍾寺記) 수종사 풍경 - 시인 공광규- 양수강이 봄물을 산으로 퍼올려 온 산이 파랗게 출렁일때 강에서 올라온 물고기가 처마 끝에 매달려 참선을 시작했다 햇볕에 날아간 살과 뼈 눈과 비에 얇아진 몸 바람이 와서 마른 몸을 때릴 때 몸이 부서지는 맑은 소리. 유수종사..
좋은시& 시집 2007. 4. 23. 21:57
(단편창작동화집) 그 별의 비밀 번호 2005년 경기문화재단 젊은예술가활동지원 도서 세상을 묶어버린 숫자에 저항하며 김경옥의 동화 <그 별의 비밀번호> 글 : 양정화 2006-04-07 14:03:00 입력 사고뭉치 떠돌이 개가 만들어가는 가족간의 사랑과 장난꾸러기 아이들의 재치있는 일상을 신랄..
김경옥 창작동화집 2007. 4. 9. 00:40
봄 꽃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니 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 청둥오리 청둥오리 알 품었다 하기에 규호 씨네 축사로 구경갔드랬습니다 지난번 비에 밭도랑 물이 고여 활주로가 생겨 청둥오리들 다 날아가고 소에 밟혀 다리 다친 놈 혼자 남아..
좋은시& 시집 2006. 3. 25. 08:59
400년 전의 편지(조선판 '사랑과 영혼') 원이 아버님께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희어지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 하셨지요. 그런데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나와 어린아이는 누구 말을 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 버리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또 나는 당..
즐거운 책읽기 2006. 2. 23. 00:34
우리 시대의 역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없다 학력은 더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
이슈&사는 이야기 2006. 2. 3.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