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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오 모리꼬네 다큐 영화

영화&음악 이야기

by 순한 잎 2023. 8. 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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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시네마 예술극장에서 (커피공장 3층)

엔리오 모리꼬네 다큐 영화 봤다.

(7월 30일.일요일)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수백편의 영화음악을 만든

이시대의 진정한 마에스트로.

오백편이 넘는 대단한 영화음악을 만들었음에도

88세가 되어서야 미국 아카데미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것을 보고 아카데미의 폐쇄성을 또 한번 느꼈다.

여러번 수상권에 오르내리다 결국은 엉뚱한 작품들이

상을 빼앗아 가는 걸 보고는, 문학이나 영화나 다를게 없구나. 어느판이나 진짜는 과묵하게 말이 없다.

하지만 결국은 진정한 예술가가 시대를 넘어 오래 오래 최종 승자가 된다는 것이 인생의 진리다.

황야의 무법자, 시네마 천국, 원스어폰어타임인 아메리카

미션, 언터처블 등 누구나 한번쯤은 영화 속 그의 음악에

익숙할 것이다.

60.70. 80년대 추억의 영화들과 함께 영화 음악이 만들어진 배경을 알게되니 추억에 젖어들면서 너무 재미있게 몰입하며 영화를 봤다.

엔리오 모리꼬네는 실험적이며 모험적이며 독창적 음악세계를 가졌다.

영화감독들이 이전의 어느 작품처럼 만들어달라고  주문을 하면 엔리오는 영 다른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냈고 그 음악은 결국 영화를 성공하게 만들어 그의 영화 해석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느끼게된다.

나는 문학을 하는 사람이지만 엔리오의 이런 모험과 실험정신에 박수를 보내지않을 수 없다.
참신한 도전과 실험정신!

그와 함께 작업을 했던 많은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

다양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무척 흥미롭게 보았다.

천재적, 선험적,다층적....등. 또 뭐라 표현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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