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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여행 3 (슈젠지 + 먹은 음식들 )

나의 여행 추억

by 순한 잎 2019. 8. 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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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젠지 온천마을은 너무 덥다.

료칸 숙박시설이 많이 보이고 신사도 있었다.

일본인들은 절반이상이 종교가 신도교라서

천황과 군국주의 시대 침략 당사자들을 신처럼 받든다.

일본은 신사가 10만개쯤 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일본의 신도교는 자연만물에 다 신이 있다는 마음과

또 일본의 조상신들을 신처럼 믿고 떠받든다.

그러니 그들이 믿는 신에는 천황과 군국주의 시대에

우리나라를 침략했던 인물들도 신인 것이다.

그들은 힘을 숭배하는 그릇된 사고를 갖고 있어

강한 나라도 신이 만들어 줘서 그렇게 된 것이고,

약한 나라도 신의 뜻이기에 약한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어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하다.

 

일본은 신석기시대 때 이미 한반도의 문화가 전파되고

백제시대 때도 이미 한반도 여러 문화가 일본으로 전파되었지만

일본은 그사실을 감추려하고 꺼려한다.

그래서 '한반도에서 왔다'는 사실을 꼭 '한반도를 거쳐서 왔다'는

식으로 교묘히 부정하려 한단다.

연오랑 세오녀 설화에도 우리민족이 일본으로 건너가

그곳에 부족국가를 세우고 부흥시킨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본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하며 예민하게 군다.

어쨌든 곳곳에 세워져있는 신사는 일본의 맹목적 천황 숭배와

그들의 조상신인 군국주의 침략 당사자들에 대한

숭배이기에 보는 순간 불쾌할 수 밖에 없다.

 

어쨌든 슈젠지는 여름엔 너무 더운곳이라 몇곳만 둘러보고

유명하다는 소바집에서 소바 먹고, 차.아이스크림 먹고

그곳을 떠났다.

슈젠지 온천마을은 봄.가을이 좋을듯 하다.

 

오는 길에는 또 온천... 개운한 몸으로 마지막 밤의 일정을

보냈다. 가족들과 이런저런 깊은 대화들을 나누며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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