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연구자(윤동주 연구)로서도 큰 업적을 세운 마광수 교수.
그동안 일관되게 자신의 주장을 독창적이면서도
올곧게 세워온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을 펴, 서문을 읽는데 왜 가슴이 짠할까?
나는 마광수 교수의 글을 읽다보면 오히려
거짓없이 천진난만한 한 아이가 떠오른다.
인간의 성적 욕망에 대해 그 본성과 근원을 밑바닥까지 파헤쳐
가장 솔직하게 이야기하되 때론 과장되게 표현해
자신 스스로 모난돌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를 매도하고 조소를 보낸 이들을 나는 미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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