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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게 어때서> / 이경순

작가들의 책

by 순한 잎 2014. 6. 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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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게 어때서

이경순 글/ 담푸스 출판사

 

키 작은 게 어때서!

 

책소개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콤플렉스를 극복하게 해 주는 심리 동화!

누구에게나 고민은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영주도 그래요. 다들 키가 작다고 ‘땅꼬마, 땅꼬마’ 하고 놀립니다. 하지만 영주는 ‘그깟 키 좀 작으면 어때!’라며 툭툭 털어 버릴 만큼 씩씩합니다. 하지만 그런 영주에게도 고민은 있어요. 어디 영주뿐이겠어요. 주변 친구들을 찬찬히 살펴보세요. 엄마가 원하는 만큼의 성적이 안 나와서, 남들보다 통통해서, 친구 집보다 가난해서, 또 어떤 친구는 새엄마나 새아빠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을 거예요. 이처럼 우리 모두는 갖가지 고민을 안고 삽니다. 고민을 한다는 건 생각을 한다는 뜻이에요. 그건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역지사지(易地思之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하여 봄)라는 말이 있어요. 내 고민을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그만큼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쌓일 거예요. 그리고 고민이 있을 때 그 고민을 회피하지 마세요. 용기를 갖고 맞서세요. 필요하다면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러는 사이 나도 모르게 삶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오늘의 고민으로 내일은 분명 더 나은 ‘나’가 되어 있을 거예요.

부모님과 함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요
-의기소침한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세요

키가 큰 아이가 있으면 키가 작은 아이도 있습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키가 작고 몸집도 왜소하다면 부모님은 아이만큼이나 걱정이 되고 속상할 것입니다. 이때 부모님은 아이의 작은 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는 분명 학교에서도 작은 키로 인한 고민이 상당할 테니까요. 키가 큰 친구들한테 놀림을 당하기도 하고, 3학년인데 1학년 꼬맹이로 보는 어른들의 시선에 속상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의 작은 키는 언제고 분명 자라게 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가짐입니다. 단지 키가 작은 것뿐이지, 그렇다고 다른 것을 잘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마음가짐을 우리 아이에게 심어준다면 친구들의 놀림에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키가 작아도 괜찮아.’ 하는 마음가짐을 지닌다면 작은 키에 대한 고민도, 스트레스도 더 이상 받지 않게 되겠지요.
영주처럼 키가 작아 속상하거나 아니면 다른 일로 의기소침해 있는 친구에게 영주와 세훈이 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그래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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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순 선생님의 신간, < 키 작은 게 어때서>

나도 작은 키 때문에 평생 고민하며 살아왔는데, 이 책의 주인공들을 보면서

키 좀 작으면 어떤가, 그래, 이젠 좀  당당해지자고 느꼈던 동화다.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도 누구나 고민과 콤플렉스를 안고 있다.

그러나 그 앞에서 좀 더 당당해지고

또 상대방의 입장에서 친구를 이해하게 하는 유익한 동화이다.

 

예전에 이경순 선생님의 작품, < 찾아라, 고구려 고분벽화> 를 읽었던 

기억이 있다. 아마 그 작품으로 삼성문학상을 받으셨을 거다.

그때 내심 부러웠던 작가인데, 인상도 좋으시고,

이번에 이렇게 책을 보내주셔서 반갑고 기뻤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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