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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앙카라 (그랜드 바자르, 톱카프 궁전)

나의 여행 추억

by 순한 잎 2012. 12. 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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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이틀을 보냈다.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 내려 먼저 앙카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스탄불의 구시가지 구경을 했다.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의 가교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비잔틴제국 시절엔 비잔티움으로, 로마시대에는 콘스탄티노플로 불렸던 곳이 바로 이스탄불이다.

이스탄불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경계로 유럽과 아시아로 나뉜다. 이스탄불의 볼거리는 대부분 유럽 쪽

구시가지에 집중되어 있다. 유럽쪽은 경제, 문화, 상업 지구로 땅값도 비싸다.

아시아쪽은 대부분 주거지로 이용되고 있어 사람들은 아시아쪽 주거지에서 배를 타고 유럽쪽으로 출근을 한다.

배값은 1800원정도라고 했던것 같다. 우리나라 버스비정도다.

 

터키의 수도는 현재 앙카라지만 이스탄불은 동서문명의 접점지이며 터키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이다.

세계문화유산과 유적지도 가장 많은 곳이다.

 

구시가지에는 비잔틴 1000년, 오스만제국 700년동안 수도였던 이스탄불의 대표적 건축물이 모여있다.

아야소피아 성당( 현재는 박물관) -- 그리스 정교의 총본산인데 오스만제국이 들어선 후,이슬람의 자미로 바뀜.

톱카프 궁전,  블루모스크, 돌마바흐체 궁전 등이 있는데 첫날 일정으로는 우선 톱카프 궁전과 그랜드 바자르만 잠깐 보았다.

소피아성당과 블루모스크 관광은 마지막날 일정이다. (그때 자세히 소개)

 

그랜드 바자르

 

                          그랜드 바자르는 터키어로 '카파르 차르쉬' 즉 지붕이 있는 시장이라는 뜻이다.

                          국기가 달린 저곳이 지붕이 달린 시장 통로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보석가게, 핸드메이드 도자기가게, 악세서리, 카펫, 주전자와 찻잔, 조명등을 파는 가게....등 수없이 많다.

 

 

 

                      실크 스카프도 많다.

 

그랜드바자르는, 작은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시장으로 동서의 물자가 모이는 곳이다.

가이드는 큰 길만 따라 구경하라고 당부를 했다. 좁은 길로 구경 다니다가 잃어버릴수 있으니

중앙 대로만 따라 구경하다 오라 했다. 첫날 도착하자마자 하는 구경이라 물가도 제대로 모르고

뭐가 뭔지 모른채 눈으로만 구경을 했다. 한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쇼핑은 뭘 좀 파악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톱카프 궁전으로 고고~

 

                        

                        궁전 내부의 타일 모자이크 벽

                           

                            술탄이 누군가를 접견하고 있을 때 이곳에 걸어 알렸다고 한다.

 

                                궁전 벽면에 새겨진 술탄의 싸인

 

 

 

 

 

 

톱카프 궁전

 

오스만 왕조가 살았던 성으로 400 여 년간 정치와 문화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다.

보스포러스 해엽을 내려다 보는 곳에 서있다. (반대로 얘기하면, 보스포러스 해엽에서 톱카프 궁전이 보였다.)

이스탄불을 함락한 마흐메트 2세가 1460년에  궁전을 세우기 시작해 그 후 여러 술탄이 당시 건축 양식에 따라

증축을 거듭하여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게 됨.

 

현재는 박물관으로 쓰여 보물류는 4개 방에 나눠 전시하는데 공개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공사중인 궁전도 있었다.

우린 보석류가 전시된 곳과, 종교관을 구경했다.

무지큰 다이아몬드와 보석류가 있었고, 종교관에는 모세의 지팡이, 요한의 팔, 다윗의 칼..그리고 뭐가 있었더라?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못찍다 보니, 역시 기억력의 한계에 이르네...

실내가 너무 어둡고, 설명도 영어로 씌어있어 솔직히 뭘 봤는지 알수가 없다.

(현지 가이드는 아예 박물관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의 역할은 아무것도 없었다.)   

  

 

짧은 시간 궁전(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지역 내에는 톱카프궁전과 아야소피아성당, 블루모스크 사원이 한 데 붙어있어

       관광하기 편하다. 

     첫날은 톱카프궁전만 보고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는 마지막날 일정이다. 

 

                       아야소피아 성당의 외관 

                     

 

                         

 

 

 

 

                       날씨가 포근해서 길가엔 아직도 꽃이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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