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별명에 관한 동화 <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 / 김경옥 >

김경옥 창작동화집

by 순한 잎 2012. 5. 3. 15:14

본문

 

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

김경옥 글/ 전병준 그림

(좋은책어린이 출판사)

 

 

 

 

 

서로에게 상처 주는 기분 나쁜 별명 짓기는 이제 그만!
이제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별명 짓기 대회가 시작됩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별명은 관심의 표현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놀림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부모님이 지어 준 예쁜 이름이 우스꽝스러운 별명으로 둔갑하기도 하고, 콤플렉스 때문에 감추고 싶은 외모의 한 부분이나 사소한 실수를 트집 잡혀 기분 나쁜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지요. 재미로 부르는 별명이 듣는 사람에게는 학교 가기 싫을 정도의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는 반 아이들에게 기분 나쁜 별명을 붙여 주는 별명 짓기 대장 호성이와 반 아이들의 갈등, 그리고 이들의 심리 변화를 애리의 시선을 통해 그려냅니다. 처음에는 호성이가 재미 삼아 시작한 우스꽝스러운 별명 짓기가 마치 바이러스처럼 기분 나쁜 별명 짓기로 번져 나가고, 반 아이들 모두 서로에게 감정이 상해 다투는 상황으로까지 악화됩니다. 여기에 위기를 느낀 애리의 기가 막힌 아이디어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별명 짓기 대회가 펼쳐집니다. 이제 아이들은 별명이 꼭 놀림거리나 기분 나쁜 것만은 아닌, 다른 사람의 좋은 면으로 지어 붙일 수도 있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상세이미지

 

--------------------------

 

저의 신간 창작동화집 < 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가 나왔습니다.

이 동화는 '별명' 에 관한 이야기로, 아주 재밌게 쓰여졌답니다.  

조카에게 그 반에서 돌아다니는 별명도 물어보고,

요즘 아이들은  어떤 식으로 별명을 짓는지도 알아보았지요.

요즘 애들은 별명 하나씩은 다 있는 듯 하더군요.

그만큼 별명 짓기는 아이들 사이에서 흔하게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며,

놀이이기도 합니다.   

   

친구에게 붙여진 별명은 어찌 보면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

친구에 대한 관심일 수도 있는데, 잘못 지어진 별명 때문에

기분 나빠지고, 상처 받고, 친구 사이가 멀어지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이름이 생기는 건데, 좀 좋은 별명은 없을까?

단점보다 장점이 돋보이는 별명이 붙으면 어떨까.

이러한 생각이 들어간 동화입니다.

 

별명 때문에 평생 상처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

저도 작은 키 때문에  짜리 몽땅, 꼬맹이, 이런 별명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런 별명은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콤플렉스를 안겨주게 됩니다.

이왕이면 좋은 별명을 지어 친구의 자신감을 북돋아주면 좋겠네요.

별명은 덤으로 얻은 이름입니다.

이왕이면 선물같은 별명이면 좋지 않을까요?

 

그림도 재미있고, 글도 길지 않아

저학년이 읽기에 아주 좋은 동화 입니다.

책의 판형도 큼지막하네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