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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움과 용서에 관한 동화 <은이에게 아빠가 생겼어요/ 안선모>

작가들의 책

by 순한 잎 2012. 2. 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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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에게 아빠가 생겼어요

안선모/ 아리샘주니어

 

은이에게 아빠가 생겼어요

 

아리샘주니어 가치동화 시리즈 제 20권 '관용'을 주제로 한 동화.

관용 - 남이 잘못을 해도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마음가짐을 말함.

세상엔 나와 다른 사람이 참 많아요. 아니 어쩌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가끔은 다툼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그럴 땐 정말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날 거예요. 처음부터 그 사람이 용서되진 않을 테니까요. 관용도 훈련이 필요한 법이에요. 그 시작은 나와 남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요. 그러고는 상대방이 왜 그런 말을 했을지 왜 그렇게 행동했을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면 내 입장에서는 이해되지 않던 말과 행동이 어느 순간 받아들여지기도 하거든요. 이렇게 하다보면 우리는 차츰 너와 나라는 구분을 넘어 진정한 친구,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답니다. 주인공 은이와 비켜비켜 아저씨와 버려진 아이들이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면서 진정한 가족이 되듯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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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에서 왠지 행복함이 전해지는 동화책!

안선모 선생님의 동화 <은이에게 아빠가 생겼어요>는  반려동물을 통해 용서와 화해,

그리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하는 동화네요.

이 동화는 아름다운 동심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뭐든지 할아버지' 는 동심을 지닌 신비스런 인물로 매우 동화적입니다.

동심과 판타지적 요소가 양념처럼 맛깔나게 잘 버무려져 있는 동화!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땐, 나도 행복한 마음이 되어, 아빠의 큰 품에 안겨있는

표지 그림 속 은이를 다시 한번 보게 만드네요.

관용은 이처럼 행복하게 만드는군요.

저학년 어린이 권장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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