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학 <오빠는 하우스보이>/안선모 글/이오앤북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안선모 작가의《오빠는 하우스보이》책입니다.
  

작가가 태어나고 자란 인천의 부평지역을
바탕으로  1960년대 시대상과 가족이야기가 담긴
<오빠는 하우스보이> 책이 출간되었다.
전작인 <굿바이 미쓰비시>의 후속작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작가 가족의 실제 경험과 작가가 발로
뛰어다니며 2년간 수집한 많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쓰여있어 한 편의 기록물을 보는듯 하다.
무엇보다 가난했던 시절이지만 비굴하지 않게
삶을 이어갔던 우리 이웃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이
생생히 감동적으로 녹아나 있다.

일제강점기엔 일본 최대의 군수공장이 있었고,
같은 자리가 6.25전쟁이후엔 미군기지 애스컴이
되어버려, 우리땅이지만 우리땅이 아니었던 슬픈역사를 간직한 인천 애스컴 이야기.
오늘의 눈부신 대한민국 발전의 밑바탕에는 이런 시대적 아픔과 성장통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 아닐까.
6.25전쟁이 일어난지도 70년이 넘었다.
곧 돌아오는 6월을 맞아 현재의 아동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문학도서로 강력히
추천한다!!!

교보문고 링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132555

오빠는 하우스보이 | 안선모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