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와 자녀 동화로 소통하기 > 7.15일.저녁 7시
부산 반석초등학교에서 학부모님과 자녀들 동화책 읽으며
마음 나누고 소통 하기.
학부모 회장님이 연락주셔서 저녁 강연을 하게 됐다.
부산 반여동에 있는 학생수가 적은 학교인데,
부산 작가들 중 교장샘들이 많이 계셔서 학교로 가면서
문득 동시 쓰시는 구옥순 선생님을 떠올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교장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구옥순 선생님이
그 학교에 교장으로 계셨고 아이들 동시집도 내주셔서
그게 전통이 되어 수년째 아이들 동시집을 내서 졸업선물로
주고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부산에는 배익천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아동문학가들이
계셔서 부산역 내리는 순간 왠지 친근하다.
드디어 강연 시작 !
부산엔 훌륭한 아동문학가가 많은데 나를 초청해주어
감사하다는 말로 강연 시작.
저녁 시간인데도 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시종일관 좋은 분위기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웃학교 학부모님들도 아이들 손잡고
참여해 주셨다. 작가와의 만남이 처음 하는 행사라 모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학부모 회장님과 어머니들이 행사 준비를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고 부산역에 잘 내려주셔서 밤기차 타고
잘왔다.
* 부산역 도착했을때 많은 부산 쌤들 얼굴이 떠올랐다.
그 중에서 대표로 두 분 쌤께 입국 신고 겸 안부 전화를 드렸다.
그 다음날엔 구옥순 샘께도 전화를 드렸더니 반가워하셨다.
그렇잖아도 반석초 교장샘께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
가끔 지방 어느 지역엘 가면 생각나는 분들이 있다.
그곳에 가면 누군가있고,
누군가 떠오른다는건 참 좋은 일 !
김경옥 작가 강연 / 순천 책방사진관 <꽃밭 속 괴물> (0) | 2019.08.20 |
---|---|
작가와의 만남 (완주 삼우초등학교 ) (0) | 2019.07.23 |
전북 완주서초등학교 / 작가와의 만남 (0) | 2019.07.02 |
전북지역 한책읽기 행사 <말꼬랑지 말꼬투리> (0) | 2019.06.26 |
충남 공주 우성초등학교/ 작가와의 만남 (0) | 2019.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