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서초등학교 작가와의 만남.
6학년 어린이들 70여명이
<밤 10시의 아이 허니J >, <공양왕의 마지막 동무들 >,
<빈집에 핀 꽃 > 세 권의 책을 읽고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담당 선생님께서 먼저 책을 읽어보시고 3권을 골라
연락을 주신 것이다. 각각 장르가 다른 책 세 권을
선별하셔서 아이들의 취향을 골고루 맞춘 셈이다.
역사동화, 판타지동화, 청소년소설.
학교에서 책을 사서 70명 아이들에게 한권씩 다 나눠주시고
담임 선생님들께서 책을 읽도록 지도해주셔서
아이들이 책을 잘 읽고 왔다.
이런 학교는 갔을 때 참 고맙고 감동이다.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작가의 강의에 귀기울인다.
아이들은 <빈집에 핀꽃> 책을 아주 재미있어하고
여자애들은 역시 허니제이를 좋아했다.
개중에는 역사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80분! 지루하지 않을 만큼의 딱 적당한 시간을 아이들과 보내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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