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에 관한 글을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글을 써 보냈더니 책이 왔다.
한국서부발전 사보인 <서부공감> 이라는 책인데
받아보니 참 느낌있는 책이었다.
얄팍한 사보지만 읽을거리가 꽤 쏠쏠하고
이쁘게 잘 만들어진 책이었다.
예전엔 사보에 몇년씩 글 연재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이런 사보가 점점 줄어드는지, 청탁이 없다.
그래서일까 오랜만에 온 사보 글 청탁이 반갑다.
늘 어린이 책을 쓰고, 내가 쓴 글을 대부분 어린이들이
읽다보니 가끔 어른들을 위한 이런 글쓰기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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