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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린북>

영화&음악 이야기

by 순한 잎 2019. 3. 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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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 심했던 미국에서

1960 년대를 배경으로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가 백인 운전기사 (나중엔 로드매니져)를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재미있고 유쾌하면서도

훈훈한 결말로 처리한 좋은 영화다.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 매우 심한 미국 남부 쪽에서는

'그린북' 이라는 별도의 책자를 만들어 여행시 유색인종들이

머물수 있는 호텔이나 식당 등을 따로 표시를 해두어

백인들이 쓰는 공간에 절대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제한을 두고 심하게 차별을 했었다고 한다.

백인 우월주의에 대한 그릇된 사고와 유색인종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고정관념들을 일시에 뒤집어주는

영화 속 사건들...그리고 달라도 너무나 다른 두 사람 사이의 우정.

인종차별이라는 문제를 무겁지않고 유쾌하게, 그러나

결코 가볍지않게 그린 영화다.

영화 맨 마지막엔 실존 인물인 두 사람의 흑백사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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