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우편함에 반가운 책이 꽂혀있었다.
동화작가이며 박경리 문학공원 소장으로 계시는
정혜원 선생님의 아동문학 평론집 <달콤 쌉쌀한 오디세이> (아동문학평론사) 책이 와 있었다.
요즘 1인 5.6 역할을 할 정도로( 박경리 문학공원 소장. 작가, 평론가, 교수 등 )
왕성하게 활동하시는데 그간 틈틈이 발표한 평론글도 이리 많은지 몰랐다.
더구나 내 작품에 대한 평론글도 있어서 더욱 반갑고 감사하다.
<<그래도 우리 엄마>>라는 동화집에 수록한 <엄마라이스>라는 동화인데,
동화 속에 나타난 자녀들을 향한 엄마들의 욕망을 분석한 글이다.
라캉은 '인간은 욕망하는 존재다. 욕망하지 않는 삶은 곧 죽음이다.'라고
말한 것과 같이 현시대를 사는 부모 또한, 자녀를 향해 끝없이 자신의 욕망을 내비치고 있음을
잘 분석한 글이다.
평론집에는 현재 아동문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집 서평 뿐만 아니라
현시대의 아동문학 작품들이 가지는 특성들을 주제별로 다양하게 뽑아 분석하였기에
아동문단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가 있다.
책의 서문을 읽다보니 정혜원 선생님의 아동문학에 대한
애정과 연구자로서 공부하고 노력 모습이 느껴진다.
동화공부 하는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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