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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동화 <밤 10시의 아이 허니J>/ 김경옥

작가들의 책

by 순한 잎 2018. 4. 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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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의 아이 허니 J

 

김경옥 글 | 김온 그림






 

펴낸곳 도서출판 꿈터 | 168| 12,000| 150*213mm

201858일 발행 | ISBN 979-11-88240-22-7(73810)

분야 - 초등학생 > 창작동화 > 대상 - 초등 5, 6학년 > 청소년 > 문학

주제어 - 가족, 죽음, 슬픔, 위로, 회복, 상처치유, 우정, 극복

교과관련 -5학년 1학기 국어 9. 추론하며 읽기

5학년 2학기 국어 1. 문학이 주는 감동

6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표현하는 글

6학견 2학기 5. 이야기 바꾸어 쓰기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의한 제품 표시> 제조자명 꿈터 | 제조연월 20185| 제조국 대한민국

사용연령 만 10세 이상 어린이 제품 kc 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먼 별의 아이 허니 J와 새미와의 특별한 만남

자신의 상처와 슬픔을 위로받고 싶다면

10시에 세모 집 2층 다락방으로 오세요!

 

 




서로 위로받고 위로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꿈터 책바보시리즈 열여섯 번째 이야기 『밤 10시의 아이 허니 J』, 늙은 아이 허니 J는 모험의 길을 떠났다가 자신이 살던 별로 돌아가려던 중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내기 위해 새미네 동네 산책길 아주 특별한 세모 집 2층 다락방에 머뭅니다. 세모 집 2층은 마치 삶과 죽음의 세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 새미와 일찍 별이 된 아이 허니 J가 만나는 신비한 공간으로 서로 위로하고, 위로를 받는 아름답고 따스한 판타지 이야기!

어린이들이 삶과 다른 죽음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뜻하지 않은 죽음을 보게 되거나 자신이 직접 겪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혹은 이웃…….
죽음이 주는 상실감과 슬픔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밤 10시의 아이 허니 J』는 새미를 통해 죽음은 어둡고 슬프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래 살던 별로 돌아가는 것임을 신비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새미와 새미의 부모님에게는 엄마의 뱃속에서 세상을 보지 못한 채 먼 하늘에 작은 아기별이 된 아이가 있었습니다. 만약 살아있었다면 새미의 언니가 되었을 것입니다. 새미는 허니 J가 마치 자신의 언니 같습니다. 허니 J가 떠나기 전 서로 꼭 안았습니다. 허니 J는 떠나기 전 새미에게 말합니다.

“누군가 일찍 세상을 떠난 어린 영혼 때문에 아픈 이들이 있다면 이렇게 말해줘. 그 어린 영혼들은 모두 원래의 자기 별로 돌아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이야. 나도 이젠 이곳을 떠나 원래의 내 고향으로 갈 거야.”
허니 J의 바람처럼 새미의 부모님도 마치 마법처럼 마음의 짐을 덜게 됩니다.


상세이미지



다음은 <밤 10시의 아이 허니 J> 동화책 속의 일러스트 그림을 보여드릴게요.

신비로운 일이 일어나는 판타지 공간인, 허니제이가 머무르고 있는 세모집.

이 집의 이층 다락방은 밤 열 시가 되면 희미한 촛불이 아른거립니다. 그리고 그곳에 허니제이가 있습니다.

세모집 아래층은 푸른 불빛 아래 스위스제 뻐꾸기 시계가 울리고 있습니다. 이 뻐꾸기 시계는 무척 중요한 판타지 장치입니다.  

김온 일러스트 작가의 그림이 참 예쁘죠?  펜화로 세밀하게 그린 그림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너무 맘에 드는 그림입니다.




             이층 다락방으로 올라가 허니 J를 만나볼까요?

             자그마한 키에 어쩐지 좀 늙어보이는 허니 제이.

             인디언 소녀처럼 양갈래 머리에 망토를 두르고 있고 12 살이면서 60살이라고 본인 소개를 합니다. 아리송하죠?

            어째서 나이가 그런지는 동화책을 직접 읽어보세요. 왜 늙은 아이일까요? 하지만 그림에서만큼은 참 귀엽습니다.  ^^



          이 그림은 매우 중요한 그림입니다. 그래서 제가 화가 분께 제 의견을 전달해

          꼭 표현해주십사 부탁을 드린 컷입니다.

          먼 별에서 온 허니제이가 이런 길을 따라 세모집 이층 다락방으로 왔으니까요. 

          어린이 여러분은 연리근을 아세요? 나무 뿌리끼리 이어져 있는 두 나무를 연리근이라고 합니다.

          작가는 상상의 세계를 그리는 사람입니다.

          저는 아주 굵은 나무의 구멍으로 쏙 들어간 허니제이가 연리근으로 이어진 길을 통해  먼 별에서 이 곳으로 왔다는 상상을 했지요.

          연리근으로 이어진 행복의 궁전은 과연 무엇일까요? 힌트를 드린다면, 그 궁전은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중요한 상징적 공간입니다.

          그림이 매우 독특하고 신비롭지요? 여러분도 신비의 세계를 느껴보시기 바래요.




              

                허니제이와 새미 친구들은 잠옷파티를 통해 미션 수행을 무사히 마칩니다.

               그리고 먼 별의 아이 허니가 이곳에 온 목적을 드디어 이룹니다.

               그것은 바로 위로를 보내는 행복한 파티랍니다.

               그림을 보세요. 보는 것 만으로도 평화롭고 행복하죠?


허니제이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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