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8 . 학동초등학교 작가와의 만남.
동탄 신도시 고층아파트 단지에 자리잡고 있는 학동초등학교.
작년에 이어 올 해도 학동초 어린이들을 만났다.
아침 일찍 학교에 도착하니 학교가 들썩들썩했다.
러시아와의 월드컵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라, 응원과 함성 소리가
학교 밖으로 울려퍼졌는데, 아이들의 그 생동하는 기운이 나를 전율하게했다.
참, 기분 좋은 느낌! 아이들은 함께 응원하며 이 날 만큼은 학교가 즐겁고 신 났으리라.
초등학교는 좀 신 나야 한다는 게 내 생각. ^^
너무 일찍 왔기에 옆 공원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그날 강연 준비를 했다.
작가로서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을까.
이야기는 짧되 강한 인상을 남기는 이야기를 더 연구해야겠다.
학동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
아이들이 책도 잘 읽어오고 열심히 참여해 주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월드컵 응원 이후라 붕 떠있고 산만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집중해 주어서 고마웠다.
책에 사인을 받기위해 길게 줄 서 있는 아이들 보면서
나는 독자들에게 값진 책을 선물하고 있는가. 또 한 번 생각한다.
우리 작가들은 온 정성을 들여 책 한 권을 내야만 한다!
27일은 3학년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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