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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와의 만남 (동탄 솔빛초등학교)

동화작가와의 만남

by 순한 잎 2014. 5. 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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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화성 동탄 고층 아파트촌에 자리 잡은 솔빛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작년 7월 같은 동네의 학동초등학교에 간 적이 있었는데 바로 인근의 초등학교라서 가는 길이

낯설지 않았다.

도서관 사서인 조한나 선생님의 안내로 도서관을 구경했는데 도서관이 크고 깨끗하며

서가에 책도 꽤 많았다.

도서관 앞에는 내 사진이랑 약력을 붙여 놓고 있었는데 사서 선생님께서 나를 보자마자

"선생님, 인터넷에 있는 사진에서보다 훨씬 젊고 예쁘세요."라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인터넷 사진은 무지 뚱뚱해보이나 보다. 아무래도 인터넷에 떠 있는 사진을 바꿔야 할까부다. ㅜㅜ  

약속된 시간이 되자 아이들이 줄 맞춰 몰려오기 시작했다. 

3, 4학년 7개반 500여명의 아이들이 대강당에서 다 함께 참여를 하는 행사였다.

 

 

  행사전 찍은 내 폰에 있는 몇 장의 사진을 올린다.

 

 

 도서관 내부

 

 

 

 행사 시작 전 아이들이 반 별로 와서 자리를 정렬하고 있다.

 앞은 3학년 뒤는 4학년.

 

궁금한 것도 많은 우리 아이들

성실히 답변을 잘 해줘야지~ ^^

 

 

 

이렇게 많은 인원이 다 함께 참여할 때는 어수선하거나 아니면 오히려 반응이 뜨겁게 up 되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날 솔빛초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처음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아이들의 호응도와 집중도가 너무 높아 책을 상품으로 내걸고 독서 퀴즈를 낼 때는

분위기가 과열되는 양상까지 보여 저자인 나로서는 기분 좋고 행복한 하루였다.

이런 행사를 할 때마다 '나는 아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구나.'를 진하게 느낀다. 그래서 뭉클하다. 

창작하는 것이 고된 노동임에는 틀림없으나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기쁨을 느낀다.

한 권의 책이 아이들 인생에 재미와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성들여 써야겠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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