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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과 키스한 선생님 /권타오

작가들의 책

by 순한 잎 2014. 4. 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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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과 키스한 선생님

권타오 글/임수진 그림/보물창고

 

 

 

소천문학상 신인상ㆍ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권타오의 신작 장편동화
서로 몸이 뒤바뀐 선생님과 제자가 나누는 짜릿한 교감

만약 나와 누군가의 몸이 뒤바뀐다면? 다른 사람이 되어 그의 일상을 사는 일은 결코 현실적이지 못하지만 그래서 더욱 흥미롭고 짜릿한 상상일 것입니다. 더욱이 선생님과 제자의 몸이 서로 뒤바뀐다면 어떨까? 선생님이 된 학생은 숙제와 시험 문제도 제 마음대로 내고, 미성년자는 출입이 금지된 밤 열 시 이후의 피시방에도 마음껏 드나들 것이다. 반면 학생이 된 선생님에게는 이보다 더 쉽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없을 것이다. 전교 1등은 따 놓은 당상일 테니까 말이지요. 그런데 둘은 정말 신 나고 행복하기만 할까요?

선생님과 제자의 몸이 뒤바뀐다는 기발한 설정이 돋보이는 장편동화 『벼락과 키스한 선생님』이 [익사이팅 보물창고]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고래초등학교 대표 말썽꾸러기 류창창과 잘난 척 대장 조왕재 선생님은 ‘지능 개발 실험’을 하던 도중 불의의 사고로 몸이 뒤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정체가 들통 나지 않도록 서로의 일상을 살아가기로 합니다. 과연 선생님이 된 창창이와 학생이 된 조왕재 선생님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그리고 둘은 무사히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장편동화 『벼락과 키스한 선생님』은 삼성과 한국일보가 주최한 WISH 다문화 장편동화공모.소천문학상 신인상.한국안데르센상 동화 부문 대상 등 유수의 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문학성을 인정받은 신예작가 권타오의 신작입니다. 『차이나 책상 귀신』(교학사, 2012), 『거꾸로 쌤』(주니어RHK, 2012), 『천사표 내 친구』(주니어RHK, 2013)를 통해 보여 주었던 작가 특유의 능수능란한 이야기 솜씨와 재기 넘치는 구성은 이번 신작에서도 여전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어린이와 어른이 나누는 따뜻한 교감이 감동적으로 그려졌습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대변하는 창창이와 공부만 강조하고 학생들을 다그치는 조왕재 선생님이 벌이는 좌충우돌 소동은 어린이 독자들이 상대방의 입장을 돌아봄으로써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며 더 나아가 학교생활에 필요한 활력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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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의 대를 이어가는 신라시대 소년 안장과 청장의 이야기인 <여섯 줄의 천국> (파랑새어린이) 과,

겁쟁이 귀신들의 유쾌발랄한 학교 이야기인 <처용의 비밀 학교> (내인생의책) 를 얼마 전 출간해 낸

권타오 선생님께서, 이번엔 < 벼락과 키스한 선생님> 이라는  재미있는 동화책을 출간하셨네요.

요즘 줄줄이 동화책을 쏟아내고 계시네요. ^^

이 책은 벼락으로 몸이 뒤바뀐 선생님과 아이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더 돈독한 관계가 되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동화책이네요.  

출간을 축하드리며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쳐보이는 권타오 선생님께

더 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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