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 838인 "대통령, 국정원 사건 사과해야"
"무시로 일관…민주주의 인정하지 않는 행위"
출판계 인사들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곽미순 한우림 대표 등 838명은 11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소재 후마니타스책다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정원 규탄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정원의 지난 대선개입과 이후의 정국은 사회안정과 정상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민주주의를 그 근본에서부터 흔들고 오염시키는 치명적인 사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의 선거 개입 사실을 인정하고 조기에 사태를 수습하지 못해 혼란스러운 정국을 이어온 것을 사과하라"며 "국정원의 범죄행위가 분명해졌는데도 대통령이 무시로 일관한다면 이 또한 민주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대통합을 외쳤던 박근혜 대통령은 매주 전국에서 타오르는 촛불과 연일 터져나오는 시국선언에 귀를 기울이고 그 물음에 답하려는 소통의 자세를 먼저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정원 특검 실시, 서울지방경찰청의 책임자 처벌, 국정원 개혁 등을 촉구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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