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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 동화 < 마녀의 못된 놀이> / 김경옥

김경옥 창작동화집

by 순한 잎 2013. 7. 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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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에 관한 동화가 나왔습니다.

꿈소담이 출판사 인성동화 시리즈 27권,

<마녀의 못된 놀이>

 

 

 

마녀의 못된 놀이

김경옥 글/ 문채영 그림/소담주니어

 

한우리 필독 도서 선정

 

 

아이들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친구문제!

친구가 있어 학교 생활이 행복한 건데, 왕따를 당하면 모든 세상은 깜깜한 암흑세상이 되고 맙니다. 

이 동화는 여자 아이들간에 자주 벌어지는 일반적인 따돌림 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볍게든 심각하게든 누구나 한 번은 겪었을법한 아픔을 잔잔하게 그렸습니다.

친구 사이의 미묘한 갈등이 따돌림을 만들어내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들 또한 많이 미숙하여

오히려 문제를 더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우리 딸도 왕따를 당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엄마의 심정이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그 당시 딸이 울면서 그 이야기를 할 때 제 마음 속에는 '사면초가'라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사방이 적으로 다 둘러싸여 있어 어찌할 수 없는 고립된 상황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딸과 대화하며 여러 날 고민하였습니다.

다행히 딸이 담대히 잘 헤쳐나갔고 이 동화에서처럼 문제는 잘 해결되었습니다.

이 동화는 그 때의 심정이 묻어난 동화로 저학년 아이들의 입장에서 쓴 작품입니다.

이 동화에서는 왕따의 가해자는 결국 자기 자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 사귀기의 기본은 이해와 용서 그리고 진실한 교제임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도, 또 왕따를 시키는 아이도 그 불안한 내면의 심리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며 그들을 이해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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