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바위들이 불쑥 불쑥 솟은 오르는 듯 합니다.
아주 꼭대기에서 수직으로 내려다 본 바위.
기구는 한 시간 정도 탑니다.
아주 높이까지 올라가지만 전혀 무섭지 않아요.
구름 속 까지 올라와서 안개에 가린 듯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구름 사이를 빠져나오자 펼쳐진 풍경
서서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안착을 할 때는 차 위로 그대로 안착합니다.
무사히 착륙하면 샴페인 파티를 열어줍니다.
맑은 샴페인과 기구, 멋지게 찍었다고 생각되는 사진입니다.
기구를 타고 내려오면 제 이름이 박힌 웬 증명서를 줍니다. ㅎㅎ
훈훈한 스텝들과 함께.
기구는 무척 커서 타고 하늘을 날아도 무섭지 않아요.
같이 왔던 팀 중에 열살 짜리 꼬마가 있었는데 무서워서 못탄다며 오질 않았더군요.
나는 애들이 이걸 타면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했는데...
"꼬마야, 하나도 무섭지 않단다."
기구 체험 하나만으로도 터키 관광의 만족감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기구 타고 날면서 저는 <오즈의 마법사>의 한 장면이 떠올랐어요.
동화를 쓰는 저에겐 소중하고 신비로운 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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