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마로의 비밀 모자>
어린이 그림책 7살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이 읽기에 좋은 그림책이다. 인간과 가장 비슷하다는 영장류인 원숭이들이 요즘 멸종위기에 처한 종들이 많다고 한다. 이러다가 인간도 멸종위기에 처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이런저런 상상으로 시작된 동화다. 필리핀 보홀 섬에 사는 안경원숭이는 몸길이가 고작 10센티미터밖에 안된다. 그래서 손에 쏙 들어갈정도, 혹은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의 작고 연약하고 귀여운 원숭이다. . 관광지에서 사람들에게 시달리느라 낮에는 잠을 자야 하는데 잠도 못자는 원숭이를 볼때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천진난만한 아이 마로의 머릿속 상상을 글과 그림으로 나타냈다. 미래를 살아야 하는 아이들의 머릿속 상상은 곧 미래의 모습이 될 것이고 그것은 결국 현실로 이루어질 거라 믿으며..
김경옥 창작동화집
2022. 6. 27.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