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삼각형
제목이 특이해서 무작정 틀어본 영화. 나는 영화를 보기 전에 정보를 전혀 찾아보지 않고 나만의 느낌을 갖기를 좋아한다. 처음엔 남.여 모델이 나오고 성평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남자모델의 미간 주름이 삼각형이라며 보톡스 맞으라는 얘기도 나오고 여자모델에 비해 보수가 적다는 둥, 이야기의 실체를 아직은 파악 못하는 앞장면이 나오고, 그 뒤 커플인 남녀 모델은 협찬으로 고급 크루즈 여행을 가게 되는데 부유한 인간들만 모인 호화 크루즈가 풍랑을 맞게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호화로운 선상파티를 하던 사람들이 고급 음식을 앞에 두고 풍랑을 맞아 배안에서 먹은것들을 토해내면서 리얼한 장면들이 연출되는데, 그때부터 나는 웃기 시작했다. ㅋ 진짜 웃겼다. 영화의 풍자성이 내게 통한 것이다. 난파된 배의 ..
영화&음악 이야기
2024. 6. 22.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