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고영민)
2009.01.29 by 순한 잎
말똥 한 덩이 ( 공광규 )
2008.12.15 by 순한 잎
고영민 시집 <악어>-실천문학사 즐거운 소음 아래층에서 못을 박는지 건물 전체가 울린다. 그 거대한 건물에 틈 하나를 만들기 위해 건물 모두가 제 자리를 내준다. 그 틈, 못에 거울 하나가 내걸린다면 봐라, 조금씩, 아주 조금씩만 양보하면 사람 하나 들어가는 것은 일도 아니다. 저 한밤중의 소..
좋은시& 시집 2009. 1. 29. 22:41
말똥 한 덩이 - 공광규 시집, 실천문학의 시집 179 『소주병』을 펴낸 공광규 시인의 새 시집 『말똥 한 덩이』가 실천문학사에서 출간되었다. 등단 22년, 여섯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의 눈길이 가닿은 것은 도심 속 사물들이다. 시래기 한 움큼, 관광마차를 끄는 말의 말똥 한 ..
좋은시& 시집 2008. 12. 15.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