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잎 따는 날이면 ...최영욱 시/ <염치>
2016.12.06 by 순한 잎
맑은 슬픔 / 공광규 /고유서가
2016.10.04 by 순한 잎
염치 - 최영욱 찻잎 따는 날이면 어김없이 무릎을 꿇습니다 착하고 어린 잎들을 키워낸 저 큰 산에 엎드려 한 번 절하고 다시 그 착한 잎들에게 용서하라 용서하라 무릎 꿇습니다. 허나 절을 하고 무릎을 꿇으면서도 그 어리디 어린 잎들의 목을 툭툭 끊는다는 게 여간 힘들고 미안한 일이 ..
좋은시& 시집 2016. 12. 6. 11:35
공광규 시인의 문학 인생이 벌써 30년이란다. 시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가 등단 30년 만에 처음으로 산문집 <맑은 슬픔>을 내놓았다. 그동안 써서 발표했던 글과 시창작과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그의 모태인 아버지, 어머니 이야기부터 그의 삶을 엿볼수 있는 여러 경험..
작가들의 책 2016. 10. 4.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