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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슬픔 / 공광규 /고유서가

작가들의 책

by 순한 잎 2016. 10. 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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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광규 시인의 문학 인생이 벌써 30년이란다.

시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가

등단 30년 만에 처음으로 산문집 <맑은 슬픔>을 내놓았다.

그동안 써서 발표했던 글과 시창작과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그의 모태인 아버지, 어머니 이야기부터 그의 삶을 엿볼수

있는 여러 경험과 추억, 그리고 우리 사회에 관한 그의

생각들이 시창작 이야기들과 함께 버무려져 있다.

공광규 시인을 잘은 모르지만 가끔 뵐 때마다 느끼는 건

참 열심히 시를 쓰는 분이라는 것, 독서광이라는 것,

그리고 참 바쁜 분이라는 것... 그리고 왠지 그의 시

'수종사 풍경' 이미지가 떠오른다는 것?

( 이건 넘 좋은 이미지인데?ㅎ) 암튼 나는 그 시가 떠오른다.

십년 전쯤, 그의 시집 <소주병> 을 받았을때

'수종사 풍경' 시가 너무 좋아서 '이런 시인이었어?'

하며 크게 감동받아서 일 것이다.

맑은 풍경 소리와 맑은 슬픔 이미지가 어쩐지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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