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숲 내나무데이
고성 동동숲 아동문학인들의 성지인 동시동화나무의숲인 동동숲에서 내나무데이가 열렸다. 아동문학 작가들의 나무와 돌이 있는 그곳에 가서 숲도 돌아보고 내나무도 살피고 돌에 새겨진 글자에 먹도 입히는 날이다. 나는 까매진 돌을 좀 닦고왔다. 내나무인 배롱나무가 훌쩍 자라있어서 깜짝놀랐다. 튼실한 어린 묘목을 심어주셨는데 다른 작가들 나무처럼 키큰 나무로 아름답게 자라있었다. 돌보아주신 배익천, 홍종관, 예원 세 분 선생님의 정성스런 손길에 감사할 뿐이다. 앞으로 자주 가보리라 마음 먹었지만, 워낙 멀어 잘 지켜질지는 모르겠다.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어 예원샘께 미안하고 반갑고! 하지만 저도 나름 애썼음 ㅋ 딸 상견례 날짜까지 바꾸고 참석한거니까. 배롱나무. 꽃핀 모습을 보러 가야할텐데도 닦듯이 내돌을 닦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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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