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한 손>/고영민
2013.08.20 by 순한 잎
참좋다, 참좋다! 하며 읽는 시집 고영민 시집 <공손한 손> 공손한 손 고영민/ 창비 공손한 손 추운 겨울 어느 날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앉아 밥을 기다리고 있었다 밥이 나오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밥뚜껑 위에 한결같이 공손히 손부터 올려놓았다 -------------------- ..
좋은시& 시집 2013. 8. 20.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