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을 허물다> /공광규
2013.09.27 by 순한 잎
말똥 한 덩이 ( 공광규 )
2008.12.15 by 순한 잎
담장을 허물다 공광규 / 창비시선 담장을 허물다 고향에 돌아와 오래된 담장을 허물었다 기울어진 담을 무너뜨리고 삐걱거리는 대문을 떼어냈다 담장 없는 집이 되었다 눈이 시원해졌다 우선 텃밭 육백평이 정원으로 들어오고 텃밭 아래 사는 백살 된 느티나무가 아래 둥치째 들어왔다 ..
좋은시& 시집 2013. 9. 27. 22:49
말똥 한 덩이 - 공광규 시집, 실천문학의 시집 179 『소주병』을 펴낸 공광규 시인의 새 시집 『말똥 한 덩이』가 실천문학사에서 출간되었다. 등단 22년, 여섯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의 눈길이 가닿은 것은 도심 속 사물들이다. 시래기 한 움큼, 관광마차를 끄는 말의 말똥 한 ..
좋은시& 시집 2008. 12. 15.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