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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프라하 관광

나의 여행 추억

by 순한 잎 2025. 5. 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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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조식 먹고 일정 시작.
호텔이 시내에 있어 프라하 시내 관광하기에 좋다.
구시가지를 가기 위해 트램을 탔다. 유럽은 트램이 잘 되어 있다.
이곳 프라하는 오래된 러시아식 트램과 새 트램이 있는데
우린 아쉽게도 새 트램을 타서 낭만이 좀 떨어졌다.
투어일정 : 프라하성-> 성비투스성당->황금소로->카를교->중식->프라하에서 자유시간-->헝가리로 가기위해 브루노 이동
 
 

 


1. 프라하성 -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낭만의 도시 프라하
프라하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성채 단지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트램에서 내려서 들어오면 성의 제2 안뜰로 들어오게 되므로 쉽게 지나치게 되는데 거인족 타이탄을 제압하는 신들의 조각상이 서 있는 이곳이 정문이며, 매일 정오에는 군악대가 함께하는
큰 규모의 근위병 교대식이 열린다.
 

비투스대성당이 보이는 뒷편. 첨탑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서 볼 것이다.


2. 성비투스 성당 _ 프라하성의 중앙에 있는 10세기 성당으로 오늘날의 모습으로 성이 완성된 기간까지 모두 천년의 시간이 걸렸다.
외관이 묵직하며 웅장하고 멋있다. 첨탑 높이 100미터 길이는 124미터   르네상스 ㅡ바로크 ㅡ신고딕 양식으로 완성되었다.  

카를4세의 무덤이 안에 있고, 스테인글라스가 아름답다. 예배당의 벽면은 보석과 도금으로 장식되어있고 프라하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본당주위는 체코의 수호성인 바츨라프를 추모하기 위한 화려한 예배당이 있다.
체코는  유리세공이 발달한 곳으로 성당 내부의
스테인글라스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성당의 기원은 925년. 신성로마제국 황제로 부터 받은
성비투스의 팔이 보관되어있다.
 

스테인드글라스 빛이 벽의 그림을 비추는 형식으로 했는데 아름답다

아래 은으로 만들어진 장식물


 

무덤


아래
3. 황금소로 - 프라하에 16세기 성벽 아래에 세워진11채의 작은 집들이다. 
성의 집사나 하인들이 거주하던 곳이었고, 프란츠 카프카가 글을 썼던 자그만한 파란색 집도 있다.(22번지)
 
황금골목이란 이름이 어떻게 붙여진걸까?
루돌프2세가 초빙한 연금술사들이 이곳에서 작업하며 살았다. 루돌프2세는 체코 역사에서 카를4세
다음으로 프라하를 황금기로 이끈 통치자라고 한다. 즉 합스부르크 왕가의 통치자였던 것이다.
연금술사들로 인해 이곳이 황금골목이란 이름이 붙음. 
골목이름에 비해 크게 볼만한 것은 없었다. 현재는 작은 기념품 가게나 미니 박물관등으로 활용되고 있음.

 

프란츠 카프카의 작업실. 무슨 작품을 썼을까
인형을 잃어버려 울고있는 아이를 위한 동화
<인형의 집>을 떠올려보았다.

영주들의 하인, 집사들이 살던 집내부의 모습을 재현

 

무기박물관. 중세시대의 갑옷 .투구, 무기 등이 엄청나게 무거웠음을 알겠다.

블타바강이 보이는



4. 카를교- 중세시대 교량이다. 블타바강 다리에는 30개의 성인들의 동상이 세워져있는데, 그중 행운을 
준다는 네포묵성인 앞에는 사람들이 많다. 카를교는 짧아서 여러번 왔다갔다 여유롭게 다닐 수 있다.
카를교 아래 물레방아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존레논의 벽화가 있다. 그곳도 사진을 찍는 핫플이다. 
 

사진 속 나무는 프라하의 카를교 아래에 있는 나무 구조물로 블타바 강물의 흐름을 조절하고 다리의 기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카를교는 길이 621미터 너미 약 10미터이며, 16개의 아치로 다리를 받치고 있다.
12세기 중엽에 목조다리로 건설됐으나 홍수로 붕괴된 후 지금처럼 석교로 교체됨.  카를교는 프라하의 명소다. 

중세시대 저 성안에 사람들이 살았던 시절을 상상해본다. 다리 끝에는 아치형태의 성문이 조그맣게 있다. 

오래된 석교와 나무지지대 등이 매우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카를교 다리 위헤 세워진 성인들의 동상
카를교 위의 예술가들


카를교를 낭만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주는 거리의 악사들
 
 

만지면 소원을 이루어주고 행운을 준다는 네포묵 성인의 동상. 네포묵성인은 보헤미아의 사제이자 순교자이다. 왕비의 고해성사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순교한 성인으로 카를교에서 가장 오래된 동상이다. 바츨라프4세왕은 왕비의 고해성사를 캐묻기 위해 네포묵에게 압력을 넣었지만 이 성인은 끝까지 왕비의 바람핀 고해성사를 지켰고 분노한 왕이 그를 블타바강에 던져 처형했다.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성인의 동상을 쓰담쓰담.  
 
 
아래 / 존레논의 벽을 내려가려면 카를교 끝에서 물레방아를 찾으면 된다. 

 
점심은  지역 맛집인 프라하 양조장 레스토랑인 <콜코브나첼리제>에서 스비치코바 음식 (소고기 등심과 크림소스) 과
체코 맥주 (필스너우르겔)를 마셨다. 이 음식점은 필스너우르겔 맥주의 직영점이다. 

이후 자유시간
자유시간에 다시 프라하의 이곳저곳을 다시 살펴보았다. 시계탑. 카를교4세 동상 등.
카를교를 천천히 다니며 낭만의 도시를 만끽했다. 기념품도 사고...프라하에 또 올 수 있을까.

 
 

 

우리나라 세종대왕처럼 업적이 많은 카를4세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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