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동 아동문학상 수상자 당선 소식.
따오기문화진흥회 김윤환 선생님으로부터 수상자 통보를 받고
수상소감과 사진 약력 등을 보냈는데 벌써 수상자 포스터가 나왔다.
한정동문학상은 1969년에 제정된 아동문학상으로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권위있는 상이다.
국민동요인 '따오기' 를 지으신 한정동 선생님이 후배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원고료를 10년동안 조금씩 모아두었다가 만든 상이다.
특히 이번에 시흥시에서 후원하게 되면서부터 상금도 1,000만원 (동화 500, 동시 500)으로 오르고
상의 권위가 한층 높아졌다. 한정동 선생님의 이름이 붙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시상식은 2022년 7월 16일 토요일.
한정동 선생님은 1894년 12월 7일 평안남도 출신으로 평양고보를 졸업하시고 막내딸을 데리고 월남하신 뒤
조선일보, 동아일보,국제신문사 기자로 근무. 진남포 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신 이력이 있으시며
우리나라 최초의 신춘문예 당선자이시다.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따오기, 갈잎피리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써오신 시인이시다.
1954년- 58년까지는 아동문학협회장도 역임하셨다.
1975년 82세의 나이로 타계하셨고 경기도 시흥시 물왕리 남대문교회 묘지에 '따오기' 시비가 세워져있다.
(시인의 자세한 연보 및 약력은 추후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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