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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온천여행(유후인,쿠로가와 온천마을)

나의 여행 추억

by 순한 잎 2014. 2. 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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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공포에도 불구하고 시댁 식구들과 일본 규슈 지역으로 온천여행을 다녀왔다.

에휴, 사진도 부지런해야 올린다. 이런 작업들이 꽤나 번거롭다.

다녀온 지 벌써 2주나 지났지만....핸펀에 있는 사진을 좀 털어내야겠다. 

 

 

유후인 온천 마을. 작고 예쁜 공방 가게들이 즐비한 마을.

 

 

 

 

  우리나라 파주 헤이리처럼 작가들의 공방과 가게들이 있는 마을이란다.

  유후다케(해발 1584미터의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에 아기자기한 기념품점과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

  유명한 고로케집이 있다. 그거 먹고 끄윽끄윽 기름이 넘어와 불편해서 혼났네. ㅎㅎ

 

 

한 평이나 될까? 정말 작은 작업실. 일본인들은 집도 작고 차도 작고 모든 생활공간에 허세가 없는 듯.

 

 

 

공방 구경을 끝내고 구로가와 온천마을로 이동해, 고즈넉한 풍경들을 구경했다.

구로가와 온천마을 : 일본인에게 인기가 있는 마을로 24개의 노천온천이 밀집되어 있으며 일본특유의 느낌있는 관광지.

비가 와서 더욱 고즈넉한 산책이었다. 어디든 다 온천물이 나오는 여관들.

이런데서 묵어야 온천마을 느낌이 더 날텐데...

 

 

 여기가 남녀혼탕이란다. 거의 노인들만 간다던가? ㅎ

 

가게로 들어가는 일본의 젊은 남녀.

창가에는 식사를 하는 두 젊은 남녀가 보였는데, 어쩐지 일본 영화에서 이런 장면을 많이 본듯...^^

 

 

 

쿠로가와 온천마을에서 오후엔 웅대한 자연을 만끽하는 아소로 이동.

숙소는 아소팜랜드. 꼭 스머프집 같은 숙소가 가득한 리조트.

온천물이 매끄럽고 아주 좋았다.

 

  숙소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

 

 

 

 

 

 아침의 모습.

 산도 뜨거운 온천에 몸 담그고 맑은 얼굴로 나온 느낌.

 

 

 여행의 감동은 없지만 참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

 시어머니 모시고 가족들과 오기엔 이 코스만큼 좋은 곳이 없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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