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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 이야기 <불량 아빠 만세> ( 김경옥)

김경옥 창작동화집

by 순한 잎 2010. 10. 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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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 이야기

< 불량 아빠 만세>    

      김경옥/시공주니어     

 

  

 

 

                                       * 단국문학상 수상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추천도서

                                         아침독서용 추천 도서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도서

                                         아침햇살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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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꼴찌 아빠, 1등 아들
아빠는 너무해
누구를 닮을까
불량 아빠
혼자는 외로워
불량 아빠를 지켜 줘

 

싱글대디 이야기『불량 아빠 만세』는 사회에서 ‘불량 아빠’라 불리는 찬우네 아빠를 소개합니다. 찬우 아빠에게 향하는 할머니, 엄마, 경수 등의 주변 캐릭터들의 부정적인 태도와 시각은 우리 사회의 편견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찬우네 할머니에게 ‘불량스런 아들’, 찬우네 엄마에겐 ‘불량 남편’이지만 찬우에게 ‘불량 아빠’만큼은 되고 싶지 않은 찬우네 아빠는 늘 ‘친구 같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집안 살림도 열심히 하고 자신만의 건전한 꿈도 새로 키워 나가지요. 이 작품은 ‘불량 아빠’에서 ‘모범 아빠’로 변하는 과정이 아닌, ‘불량 아빠를 좋은 아빠로 깨달아 가는 주인공 찬우’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찬우 아빠를 통해 가정 안에서 아빠 역할을 다시 돌아보고 ‘불량 아빠’와 ‘모범 아빠’는 과연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해줍니다. 또한 가족 간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행복의 조건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합니다.   

 

얼마 전 통계청은 ‘국가통계에서 찾아낸 2011 폴리슈머 6’ 보고서를 통해 고령 산모, 싱글 대디 등 6개 계층을 2011년에 주목해야 할 ‘폴리슈머’로 선정했다. 폴리슈머는 정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급한 지원정책이 필요한 계층을 지칭한다. 싱글 대디 가정은 10년간 66.8%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2005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28만 7,000가구가 존재한다. 현재는 더욱 늘어나 33만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급변하는 가족 형태가 새로운 가족 문제를 야기하고 있지만 우리의 사회적 인식은 천천히 바뀌고 있다. 여기, 새로운 가족 형태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동화가 나왔다.
《불량 아빠 만세》는 사회에서 ‘불량 아빠’라고 분류할 수밖에 없는 한 아빠를 소개한다. 33만 불량 아빠 중 하나인 싱글 대디 찬우 아빠를 통해 가정 안에서 아빠 역할을 다시 돌아보고 ‘불량 아빠’와 ‘모범 아빠’는 과연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한부모 가정이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밝고 건강하게 그려 내 따뜻한 희망을 전한다. 만화풍의 독특한 삽화도 독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며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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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신간 동화책 <불량 아빠 만세>를 소개합니다. ^^

 

 <불량 아빠 만세> 는 싱글대디 (홀로 자녀를 키우는 아빠)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어른스런 아들과 철부지 아빠로 두 남자가 살아가는 이야기랍니다.

예전 아빠들과 요즘 아빠들은 분명 다른 모습입니다.

예전엔 권위적이고 어렵기만 했던 아빠, 그리고 자녀 교육에 멀찍이 떨어져 있던 아버지였다면,

요즘 아빠들은 자녀들과 친구처럼 지내면서 자녀 교육에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또 가족 환경도 달라져 싱글맘, 싱글대디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불량 아빠 만세>는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아빠들을 관찰하면서 쓴 것으로,

사회에선 실패했지만 자녀를 위해 노력하는 아빠들의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그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지은 동화입니다.

찬우네 아빠는 직장도 안다니고 이혼도 해서 남들이 보기엔 찬우네 집이 불완전해 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에서도 나름대로 자녀에게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멋진 싱글대디의 이야기랍니다.

저는 이런 환경의 아빠라고 해서 칙칙하고 어둡고 불쌍하게 그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밝고 경쾌하게, 그리고 꿋꿋하게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동화를 읽은 분들은 "불량 아빠 멋있다! 소개시켜달라"고 난리입니다. ^^

또한 자녀를 위해 어려움을 참고 애쓰는 아빠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이 찡한 감동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화를 지었습니다.

이 동화를 통해 정작 불량아빠는 누구일까?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33만이나 된다는 싱글대디가정.....이제껏 그들에게 보냈던 불편하고도 불량한 시선을 거두고,

노력하는 아빠들의 모습에 오히려 박수를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불량 아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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