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지은이 태켈러. 한국 할머니 태임 이름에서 태 글자를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21년 뉴베리 수상작이다. 이야기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전해지는 옛이야기에 얼마나 마법같은 힘이 있는지~! 작가는 빛나는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가족에 대한 기억과 나의 정체성에 대한 끈을 은근히 움켜쥐게 만드는 할머니의 비밀스런 옛이야기. 유리 항아리에 담긴 할머니의 아픈 이야기들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고 갇혀있던 슬픔은 치유가 된다. 이야기는 절대 갇혀있을 수 없다. 이것이 이야기의 힘인 것이다. 손녀 릴리가 놓은 호랑이 덫으로 인해 해님달님 속 호랑이는 유리단지 속에 갇혀있던 할머니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게 되고 이로인해 손녀는 할머니의 병이 낫기를 소원한다. 할머니에게 들은 옛이야기에는 끈끈한 가..
즐거운 책읽기
2024. 8. 30.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