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한빛도서관 작가와의 만남

동화책 <복뚱냥이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로
파주 한빛도서관에서 작가초청 해주셔서 3.4학년 아이들 20여명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빛도서관은 바로 우리동네 도서관이다.
처음으로 운정신도시 울동네 애들을 만나게 돼서
여간 기쁜 게 아니다.
파주 지역도서관에서 자주 불러주시면 고맙겠다.
지금까지 전국 각지를 강의를 다녔는데 어쩐일인지 고양.파주 지역의 초청은 없던터라 늘 서운했는데
이번에 파주 운정지역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불러주셔서 고맙기까지 했다.
파주 중고등학교 초청은 더러 다녔지만 초등학생
대상 강의는 처음이었다.
운정신도시 아이들을 처음으로 만나봤는데
어머니들도 교육에 관심 많으시고 아이들도
집중력도 좋고 참여도도 높았다.
특히 어떤 아이는 어머님이 내가 쓴 책들을 네권이나 사주셔서 아이가 기쁘게 사인을 받아갔다.
전에 서울 어느 초등학교에서 어떤아이가 내책을 일곱권쯤 읽고 들고온적이 있는데 이런 독자를 만나면 기쁘다.
특히 책을 미리 읽게 하고 아이에게 들려보내는 이런 어머님은 더 멋지다.
작가와의 만남에 아이를 보낼때는 부모님들이
되도록 책 한권 사서 들려보내면 작가 사인도 받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니 종이에 받아가기 보다는 어머니들도 만 원의 투자를 하시면 좋겠다.
한빛도서관에서 예쁜 선물도 넉넉히 준비해주셔서
아이들도 좋아했고 강의하는 나도 좋았다.
울동네 녀석들 아주 똑똑하고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