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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

나의 여행 추억

by 순한 잎 2023. 8. 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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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은 고산지대라 시원하다.
달랏이라는 이름은 꽃과 호수와 정원의 도시라는 뜻이라고 한다.
여름엔 우기라 하루 한번씩 스콜성 비가 내리긴 하지만 개이고 나면 날씨가 너무 좋고 하늘은 청명하다.
살짝 추워서 긴옷을 꼭 챙겨야한다.
가까운 거리 내에 여기저기 관광삼아 갈 곳이
많아 체력 약한 나같은 사람에겐 딱 좋다.
달랏역, 크레이지하우스, 라비앙. 다딴라폭포 . 호수 등
갈만한곳 많고 뷰 예쁜곳 많다.
네이버에 달랏 올라온 관광 정보대로 가면 되므로
굳이 이름 찾아가며 여기 쓸 필요없다.
달랏 마을은 조용하고 깨끗하고 참 좋다.
한달 살기에 딱 좋은 곳이다.
티브이 방송 이전에 안선모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몇달전 예약해놨는데 얼마 뒤 방송에 나왔다.
아직은 맛집 식당이 많진 않아서 좀 개발할 필요가 있다.  
역시 쌀국수가 맛있고 (아나 아만다 달랏 빌 리조트 호텔 부근에 기가 막힌 현지인 중심 맛집이 있다.
이름 모름. 국수에 긴 빵 찍어먹는데 정말 맛있다.
싱싱한 야채도 많이 준다. )
또 야채듬뿍 넣어 먹는 소고기전골 맛있다.
달랏은 날씨 때문에 채소가 잘 자란단다.
달랏에서 키운 채소가 베트남 전역으로  나간다는것 같고 호텔에도 자체적으로 키우는 채소밭이 있었다.
호텔마다 어느 농장에서 들어온 채소인지 매일 써있다고 한다.
포도랑 사과도 너무 싸고 싱싱하고 맛있어서 꼭 사먹어야 한다. 달랏은 블랙포도가 많이 나는 지역이라 와인도 유명하다기에 와인매장에서 가장 일반적인 와인 한병을 사서 포도랑 먹었다.
반미 샌드위치도 한번 먹기엔 아쉽다.
점심시간엔 많은 사람들이 반미샌드위치를 포장해가는 모습을 심심찮게 본다.
우리도 반미 샌드위치랑 안카페의 코코넛커피와 함께 먹었다. 안카페의 코코넛커피 아주 맛있다.
안카페는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포인트 지점이다.
택시타고 애매할 때 안카페를 기점으로 삼으면 된다.
야시장에서 사먹는 얇은피자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오버 액션 하며 먹던 피자) 는 한입 깨물자마자 너무 차갑고 맛없어서 뱉어버렸다.
기분 불쾌하게 맛없는 맛이다.
시장에서 사먹은 뜨거운 두유와 빵은 내입에는 맞았다. 아침식사로 충분히 영양있는 조합이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100년이 넘은 아나 아만다 빌 달랏 리조트 호텔였는데 오성급 호텔로 정말 추천하고 싶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처럼 프랑스 식민지시절이 있었다.식민지 시절 달랏을 발견한 프랑스 대령이던가 하는 사람이 별장으로 사용하려고 지은 고급스런 빌리지다.  호텔 히스토리 안내판이 있어서 파파고로 읽어보았다. 기억 나는대로 쓰는거다.
이곳은 띄엄띄엄 단독 숙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정원은 넓고 잘 관리되어 있다.
수영장이며 모든 관리시설이 깨끗하고 조식 맛있고 직원들 친절하고 무엇보다 침대 편하고 조용해서 완전 잠이 잘온다.  나같은 예민쟁이가 여행내내 숙면을 취했다면 더이상 말 안해도 됨.
프라이빗하게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달랏 야시장 쪽에 호텔이 밀집해있는데 거기 갔으면 오토바이 소리에 잠못잤을듯.
역시 오성급인 이유는 다 있다.
달랏을 떠나올때 이곳을 또 오게 될까를 생각했는데 답은 아마도 또 오게 되지 않을까. 여름에 시원한 곳이니까.
다만 항공편만 개선 된다면!

호텔 정원

달랏 전경

죽림수도원 안 정원 호수

달랏역

기차 내부vip석

꽃의정원

달랏 시내 호수

린푸옥 사원

꽃의정원

죽림수도원

크레이지 하우스

크레이지하우스내 호텔 .실제 사람이 묵을수 있음.

민속촌

달랏쇼핑몰 고달랏

라비앙.

자수박물관

호텔 채소 밭

호텔 스파. 전통 베트남 마사지 만족스러웠다.

우리가 묵은 701. 702호. 프랑스대령이 묵은 별장이라한다.

호텔의 조용한 모습. 잘 정돈된 정원

린푸옥 사원은 깨진 유리나 도자기를 재활용해
붙여 만든 사원이라 한다. 패키지 여행객 가이드 말 엿들음.

달랏역

다딴라폭포. 레일타고 가는데 과정이 스릴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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