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안내서 북콘서트

텀블벅 펀딩 후원으로 출간하게된 책
<동화작가 안내서>(김경옥 글/이오앤북스) 가
출간 기념으로 후원자들을 모시고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동화작가 안내서 북콘서트는 7월 22일 3시 신촌 서울살롱에서 성황리에 잘 마칠 수 있었다.

펀딩 과정을 지켜보면서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함과 감동이 더욱 컸었기에 나름 출판사와 신경써서 준비를 했는데 폭염의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기뻤다.

동화와 동화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도 받고, 또 새로 나온 신간 동화도 후원자들께 제일 먼저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동화클래스를 앞둔 다섯명의 멘토 작가들도
이제 앞으로 동화수업에서 만날 분들을 직접 만나
인사하는 시간도 가짐으로써 총7주간 진행될 수업에 대해 저와 함께 더욱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좋은 수업, 그리고 함께 하는 동화 쓰기, 그리고
좋은 동화 1편이 책으로 잘 만들어져 모두가 기쁨을 누리는 최상의 결과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잡아본다.
"후원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서울살롱 (지하1층) 입구 앞 배너

손님을  맞이하는 출판사 스텝들

공간대여 한 서울살롱은 2호선 신촌역 5번 출구에서 100미터 정도라 찾기가 쉽다.
벽을 새로 페인트 칠해주시고 깨끗이 청소해주셔서 감사했다. 지하에 에어컨이 빵빵해서 폭염에 다행이었다.

고마운 후원자 님들.

대부분 직장인들이신데 '동화'에 관심있는 분들이 모인거라 내겐 더욱 소중한 분들이다.

글쓰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조카가 생기고 동화에 관심이 생겼다는 분도 계셨다.

나에게 동화 공부를 하고 이젠 어엿한 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네명의 작가들
박수현. 곽지현. 남유미. 김민정 작가.
김미경 작가는 (참석못함)
그날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줘서 나도 경청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오앤북스 출판사 편집장.
신생출판사라 더욱 열의를 갖고 책을 만든다.

<동화작가 안내서> 저자인 김경옥.

1호 제자 사랑하는 박수현 작가.
한마디로 동심 가득한 천사이며 재기발랄한 작가다.

작가로서 재능과 감수성이 풍부한 곽지현 작가.
평소 말이 없는 사람인데 역시 작가의 자리에 서니 말도 잘하는 찐작가다.

나날이 성장하는 남유미 작가. 듬직하다.
강의도 잘할 것 같아 더욱 믿음직스러웠다.
이제 건강도 되찾았으니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근성을 갖고있는 김민정 작가.
이제 막 등단한 신인이지만 김민정의 작가적 근성과 실력을 믿기에 뭐든 맡길 수 있다.

진정성을 담은 이야기들.

아내의 곁을 지키며 함께 오신듯한 남편분도 선물을 드리고 싶을 정도로 보기 좋았다.
사실 내가 쓴 태교동화 책을 드리고 싶었는데 집에 사둔 책이 없었다. ㅠ 작가도 자기가 쓴 책을 돈을 주고 산답니다. ㅎㅎ

미래에 작가의 꿈을 가진 어린이.
아이에게 미소짓는어머니의 표정이 너무 아름답다.

이오앤북스 첫출간 동화책,  복뚱냥이 1권
2권도 곧 나올 예정이다.

텀블벅 펀딩은 내게 새로운 모험과 도전이었고,
후원자님들 덕분에 이 책을 쓸 수 있었다.
이번 후원모금이 없었다면 창작방법에 대해 써나가던 이 책은 미완성된 채 컴퓨터 속에서 사라졌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