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단팥빵> 김윤경 / 좋은꿈 출판사

 

김윤경 동화작가의 참 따뜻한 동화

좋은꿈 출판사의 <할아버지 단팥빵>

 

김윤경 선생님은 원래 심성도 참 따스하고

착하며 예의바른 사람이다.

그런 그의 깊은 마음씨가 작품속

문장 하나하나에 그대로 잘 드러나 있는 작품.

 

할머니를 잃고 혼자되어 쓸쓸해 하는 할아버지.

그 곁으로 이사온 손자.

손자는 자신의 고장난 장난감이 감쪽같이 고쳐진 것을 보고

장난감 도깨비가 있다고 믿는다.

신이 난 손자는 친구들에게 장난감 도깨비 얘기를 하고

고장난 장난감을 자꾸 가져다놓는다.

알고보니 몰래 고쳐놓는 도깨비는 바로 할아버지였다.

할아버지는 홀로된 쓸쓸함을 장난감 병원을 하면서 치유하고

손자는 이런 할아버지에게 할머니가 좋아하시던 단팥빵을

사드리면서 둘은 따스한 정과 위로를 주고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