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동화 시리즈 /생활 속 어린이 안전습관 (소년한국일보)

소년한국일보 화제의 책

초등 저학년 용 안전동화 시리즈 /

<보건실이 와글와글>

<숨어 있는 괴물>

<다미야 잘 먹고 잘 놀자> 등 전 10권

[화제의 책] 생활 속 어린이 안전습관 길라잡이!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안전 동화’ 시리즈(박신식 외 글·이예숙 외 그림)

내년 3월부터 전국의 초등학교에서는 ‘4대 안전 교육(생활ㆍ교통ㆍ신변ㆍ재난 안전)’이 강화된다. 특히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 사고와 대처법을 담은 ‘안전한 생활’을 신설해 보급한다. 이렇듯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어릴 때부터 안전 교육을 실시해 습관적으로 몸에 익히는 것이 좋다. 이런 가운데 어린이 안전의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줄 안전 동화가 나왔다. 꿈소담이 출판사의 ‘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안전 동화’시리즈가 그것. 첫 권 ‘보건실이 와글와글’은 생활 안전 중 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의 유형을 7편의 동화로 보여 준다. 도리와 친구들을 중심으로, 학교를 오갈 때 일어날 수 있는 등ㆍ하굣길 안전,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실 안전, 쉬는 시간에 복도 및 복도 및 계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도 및 계단 안전 등을 소개하는 것. 그 때문에 독자들도 작품 속 또래 어린이들과 같은 입장이 되어 위기를 헤쳐나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각각의 이야기 뒤에 ‘안전한 어린이’ 코너를 둬 본문에서 익힌 내용을 더 깊이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색다르다.

두 번째 권 ‘숨어 있는 괴물’은 가정 안전에 대한 내용을 역시 7편의 동화에 담았다. 별명이 119인 일구와 동생 성구를 중심으로, 승강기 안전ㆍ욕실 안전ㆍ전기 및 가스 안전ㆍ현관문 및 택배 안전ㆍ마트 안전ㆍ어린이 제품 안전ㆍ애완견 안전 등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들려준다. 한국출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우수 출판 콘텐츠로 선정된 이 안전 동화 시리즈는 3권이 나왔으며, 다음 달 말까지 10권으로 완간 예정이다.(꿈소담이 펴냄ㆍ값 낱권 1만 원)

입력시간 : 2016/10/23 15: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