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못된 놀이>가 한우리 3월의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필독도서 : 2015년 03월 독서리더 1단계 (초등 3학년)
 장르 : 창작동화 주제 : 인성, 우정 교과연계 : 도덕,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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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된 나리는 자기 주장이 강한 효정이와 미래, 보람과 ‘네 마녀’라는 이름으로 친해진다. 하지만 마치 주인처럼 행동하는 효정이가 무섭기만 하다. 마음에 안 드는 친구는 따돌리고 예쁜 여자 아이가 전학 오면 친절하게 대하는 효정이에게 잘못을 말하지만 오히려 나리가 따돌림을 당한다.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낸 나리는 결국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여자 어린이들의 우정에 대한 생각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동화이다. 나보다 못난 사람에 대한 우월감, 나보다 잘난 사람에 대한 질투심 등의 심리가 세밀하게 이야기에 녹아 있다. 왕따를 하는 입장이나 당하는 입장의 마음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어 해결 과정이 억지스럽거나 낯설지 않다.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삽화와 고백하듯 쓰인 이야기체도 공감대를 더욱 높여 준다.
학교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구 관계의 문제들을 끄집어내어 공감대를 높인 이야기이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인물 묘사와 흔하지만 반드시 그래야 하는 해결 과정이 설득력 있다. 주인공이 고백하듯 쓴 이야기체와 인물의 심리를 실감 나게 표현한 삽화가 조화롭다. 친구를 사귈 때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조건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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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우리 독서 논술 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