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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작가와의 만남 행사 ( 태안 삼성초등학교)

동화작가와의 만남

by 순한 잎 2016. 7. 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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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반도에 있는 삼성초등학교의 초청을 받아 다녀왔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 드넓게 펼쳐진 천수만을 지나

안면도 바닷가 부근에 있는 학교다.

꽃지 해수욕장 표시도 보이고 몇 개의 항구 표시가 계속 보였다.

 

전교생 38명의 작은 학교라서 가족적이고 아이들이 꾸밈없이 맑다.

담당 선생님께서는 나를 만나자마자 쑥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선생님, 아이들이 책을 별로 읽지 못했어요.' 하며 미리 자수를 해주셨다.^^

내가 웃으면서 "선생님, 괜찮아요. 오늘 만남을 계기로 아이들은

책을 읽을테니까요." 하며 자신감있게 말씀 드렸다.

그렇다. 이런 만남의 계기로 아이들은 변화하리라 믿는다.

책에 관심을 갖고, 꿈에 대해 생각하고, 우연히 만난 작가에 대해

생각하며, 내가 사인하면서 써준 격려 한 마디에 힘을 얻기도 할 것이다.

전교생 아이들에게 책을 한 권씩 선물해주고 작가와의 만남 특별행사를

준비해주신 삼성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독서담당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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