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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어 동화책/봄철 별미 웅어회/행주산성 역사공원

이슈&사는 이야기

by 순한 잎 2016. 4. 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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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어와 관련된 동화책 .<은빛 웅어, 날다> 와

고양시 능곡에 있는 '자유로 웅어'집의 봄철 별미 '웅어'.

오늘 두 인연이 만나게 되었다.

웅어는 봄철 임금님께 진상되던 귀한 물고기다.

책이 나와 출판 기념 차 능곡역 부근의

자유로 웅어집에 갔더니

포스가 남다른 사장님이 웅어를 굽고 계셨다.

그래서 '내가 웅어책을 쓴 작가다'라며 인사를 건넸더니

대뜸 질문을 던진다.

'그걸 왜 썼어요?'하길래 , '이 지역에서 많이 잡히던

웅어가 사라져 안타까워 썼다. 웅어가 돌아 올 날을

기다린다.' 하며 웅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좔좔 얘기를 하자 ,

'제대로 아는 분이네' 하시며 곧바로 마음을 활짝 여셨다.

주변에 선물 하시겠다며 책 오십 권을 사시겠단다.

역시 포스가 남다르다 했더니...책을 사서 선물 할 줄 아는

멋쟁이 사장님이다. ^^

 

사장님 덕분에 오늘 고양시에서 큰 행사가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것은 행주나루터에 철책선을 제거 하고

예전처럼 습지를 조성하고 웅어잡이 배를 복원 시키는 등

역사공원을 조성했는데 그 준공식이 있는 날이라는

사실이었다. 1차 공사 후 또 2차 공사가 시작된단다.

사장님과 함께 준공식에 참석하여 웅어책을 쓴 작가로서

시민들 앞에 서서 인사말도 전했다.

'웅어'가 얼마나 소중한 문화 원형의 하나인지를 ~.

웅어에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와 생활상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그동안 철책선과 제방으로 인해 한강지역의 그 많던 웅어가 사라졌다.

이제 철책선이 제거 되고 장항 습지를 조성해 나간다 하니,

내 작품 속 결말처럼 한강 하구에 웅어가 돌아올지도 모를 일이다.

작가의 상상은 현실로 이루어질 수도 있으므로 ~~!

 

지역의 이야기와 전통 문화를 사랑하고 웅어를 통해

지역 문화 전도사와 같은 역할을 하시는 멋진 강병식 사장님~!

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자유로 웅어집은 꼭 소개하고 싶다.

능곡역 부근 현대자동차 영업소 옆.

자유로 웅어 . 031 ㅡ971ㅡ 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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