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소설 / <은빛 웅어, 날다> /김경옥 글. 박지훈 그림

청소년 소설 <은빛 웅어 날다> 소개

(초등6학년~ 중학생이 읽기에 좋은 청소년 문학 시리즈)

한강 하류 지역의 특산물인 웅어에 관한 설화를 바탕으로 썼던 책이
10년 만에 다시 새 옷 입고 재출간 되어 나왔다.
<은빛 웅어, 날다> (키다리출판사)
웅어라는 예쁜 물고기에 얽힌 소년 소녀의 사랑이야기에
공존ㆍ공생의 생명평화를 다룬 작품이다.
박지훈 화가의 섬세한 그림에, 예전 '웅어가 된 아이'작품을 좀 더 수정,
보완하여 정성들여 냈다.

이순원 소설가, 공광규 시인,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 위원께서 추천사를

써주셨고, 현재 이 이야기 콘텐츠를 바탕으로 실제 고양시에서

행주나루 장소에 웅어와 관련된 문화 관광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고양시에서 발행하는 <행주얼> 책자에 내가 예전에 내 작품 웅어를 예로 들어

지역 문화콘텐츠에 산업을 연결지어 문화관광 상품으로 삼아야 한다는 글을

기고한 적이 있는데 최근에 고양시에서 이러한 사업을 계획중이라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고, 내심 반가웠다. 혹시 내가 기고한 글이 사업 시행에 반영된 건 아닌가

추측해본다.)

요즘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고양시가 자기 고장 설화를 가지고 쓴

이런 책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최성 시장의 문화 마인드가 궁금하다. 

<은빛 웅어, 날다> 책이 경기 북부 및 고양시 어린이들에게 많이 읽혀지길

작가로서 소망한다.

 (고학년- 중학생이 읽기에 좋은 동화)

실력있는 화가의 그림에, 실력있는 편집자 이혜재 님 덕분에 책이 고급스럽고 예쁘게 잘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