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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 추천도서 3권 (중학생이 읽기 좋은)

작가들의 책

by 순한 잎 2015. 6. 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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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 세 권을 소개한다.

키다리 출판사에서 나온 '꿈꾸는 문학 시리즈 1,2,3권'.

흔들리는 청소년기 아이들을 위로해 줄 만한 책들이다.

그들이 안고있는 친구 문제, 이성문제, 학교 문제, 가족 문제...등

우리 어른들은 그들의 고민과 방황에 대해 좀 더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김경옥의 <빈집에 핀 꽃>, 한은희의 <네버불링 스토리>, 이경순의  <녹색 일기장>

 세 권의 청소년 소설들은 중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책들이다.

 

 빈집에 핀 꽃/ 김경옥

 

2014년 세종도서 문학 나눔 선정 도서

2015 학교도서관 사서협의회 추천 도서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이 느끼는 고독함과 막막함, 답답함의 원인은 무엇일까? 여러가지 요인 중 요즘 들어 두드러지는 것이 바로 ‘빈집’이다.‘빈집’이란 말 그대로 비어 있는 집으로 가정의 부재, 가족의 부재, 소통의 부재, 물질적 빈곤 등을 의미한다. 외형적으로는 집이 존재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집 안에 있어야 할 단란한 가정이나 가족은 없다. 지금의 집들은 비어 있다!가족이 없는, 돌봄이 없는, 소통이 없는, 사랑이 없는 빈집. 그곳에서 청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그곳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홀로 방치되어 게임 중독, 은둔형 외톨이, 지나친 이성교제, 타인과의 소통 부재, 이유 없는 반항 등에 빠져든 청소년들은 무엇을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네버불링 스토리/ 한은희

 

2014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도서

2015 학교도서관 사서협의회 추천 도서

 

네버 불링 스토리(Never bullying story-왕따 없는 이야기)]는 부모의 오랜 불화로 표현언어장애를 앓는 아이와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인간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앓는 아이가 ‘왕따’를 넘어서 좌초될 위기에 처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혼신을 다해 달려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인 두 아이는 가정에서의 고립과 단체 생활에서의 따돌림이라는 이중적 고통을 겪고 있지만, 서로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 주면서 함께 성장하고 꿈을 펼쳐 나간다.

 

녹색 일기장/ 이경순

 

2015 학교도서관 사서협의회 추천 도서

 

흔들리는 나에게 다가온 녹색 일기장 속 ‘깡순이’
깡순아, 넌 누구니?
연주는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엄마에게 의지하며 자랐다. 학원도 친구도, 모든 것들을 엄마가 정해 준 대로 따랐다. 학교 성적도 좋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낯선 환경에 접하게 된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생각을 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면서 무엇 하나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자신이 어리석고 바보같이 느껴진다.
엄마를 헬리콥터 맘(공중에 떠서 자녀의 모든 것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엄마)이라고 느끼게 되면서 연주의 반항심은 조금씩 자라고, 딸의 변화를 눈치 챈 엄마는 친구들이 문제 있다고 생각해 만나지 못하게 한다.
이렇게 시작된 엄마와의 갈등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고 급기야 사사건건 부딪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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