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모, 이규희 선생님과 독일의 유명 사진 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작품전을 관람했다. (5.26일)
장소 .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안드레아스 거스키는,
작품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작가로 유명하다는데,
작품의 크기가 압도적이며 헬기 촬영 및 사진의 디지털 기술력을 활용하는 등
거대한 광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작가는 멀리서 보이는 거시적 세계와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미시적 세계를 함께 보여주면서
자연이나 어떤 대상물이 실체를 떠난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 놀라움을 선사한다.
또한 작가는 거대한 자본주의 배경 속에서 한 인간의 존재를 깨닫게 해주는데
아마존, 나트랑, 파리 몽파르니스 아파트,
99센트, 시카고 선물 거래소, 또 북한의 마스게임 장면을 담은 작품 등을 통해 '전체'와 '낱개' '거대자본'과 '한 인간' 등
여러가지 의미를 표현해 내고 있다.
<나트랑 > 같은 작품은 이케아라는 거대한 세계적 자본기업에
납품되는 수제바구니를 베트남 여성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짜고 있는 모습을 사진속에서 낱낱이 보게 함으로서
거대한 자본이 이루어지기까지 그속에 감추어진
한 개인의 땀과 노력을 느끼게 해준다.
거시와 미시, 가로와 세로의 수직 교차, 전체와 하나 등
작품의 의미를 해석하는 즐거움을 주면서
작가의 모든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몰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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