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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산모퉁이 중복놀이^^

나의 여행 추억

by 순한 잎 2016. 7. 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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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날,

그것도 더위의 한복판 중복날에 벌이는 한바탕 놀이마당^^

아침부터 음식 만드느라 땀이 줄줄줄...

"점심은 오후 1시에 딱 시간 맞춰 먹겠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낸 탓에,

그 시간에 맞춰야 하는 까닭에...

서둘러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움직였지요.

손님들도 시간 맞춰 속속 도착하고....

다행히 그 시간에 상차림이 거의 다 됐네요. 휴우^^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반찬들....







오늘 점심의 하이라이트는 한방삼계탕....

능이 버섯과 각종 약재 들어가 국물이 거무스름하지만, 맛은 시원하고 담백합니다.







토란대 볶음과 고사리 볶음

배추김치, 열무김치, 파김치, 오이김치,

멸치볶음, 콩나물무침, 산나물볶음, 묵 무침

방금 딴 각종 쌈채소와 고추...

여기에 뽕잎밥...



노각무침과 가지무침도 하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모자라 포기....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참 반갑고 유쾌하고 재미있었어요.

맛있게 밥 먹고 설거지는 김경옥 작가와 류미진 편집자가 도맡아서 했는데...




설거지하는데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건가요?

오늘 날짜로 산모퉁이 뷰 포인트가 된 부엌 씽크대....



점심을 먹고 나서 황토방에 올라가 다시 수다 삼매경

방금 점심 먹었는데 또...

수박과 복숭아, 케잌, 유명한 이동막걸리까지....

좋은 사람들과 있으니 모두 맛있네요.^^


그 후에 여러 사진 찍었어요. (에키네시아 꽃밭, 조롱박, 툇마루에서 영화도 찍으면서...)

이때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이제 돌아갈 시간....

중복을 맞이하여 부채에 그림 그리기...



즉석에서 뚝딱...

어쩜 이렇게 솜씨들도 좋으신지...

글만 잘 쓰는 줄 알았더니 그림 솜씨까지, 정말 대단한 작가들입니다.










오늘, 중복놀이에 참여하신 작가분들, 그리고 편집자분...

이 여름 더위 몽땅 이기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길, 좋은 책 많이 만드시길....

산모퉁이 산지기와 바람숲이 기원합니다^^

출처 : 산모퉁이_
글쓴이 : 바람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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