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과 <봄봄>의 작가 김유정이 죽기 11일전에
친구 안회남에게 보낸 지상에서의 마지막 편지다.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서울의 99칸 집에서 살 만큼
부잣집 아들이었던 작가는 결국 젊은 나이에
병마와 싸우다 가난 속에서 죽어갔다.
돈 백원이 필요하여 번역을 해볼 작정이니 병석에 누워있는
자기의 발이 되어 도와 달라며 절절히 써내려간 편지.
죽음을 눈앞에 둔 작가는 어떻게든 생을 붙잡아보려는
강렬한 의지를 드러내며 읽는이의 가슴을 아프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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