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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어울림, 작은음악회

이슈&사는 이야기

by 순한 잎 2014. 11. 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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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시월 마지막날.

저녁 6시에 고양 내곡동 영주산다락방 카페에서

처음으로 남 앞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어설프고 실수투성이 연주였지만 난 기뻤다.

제2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보여서다.

제1의 꿈은 문학가로서의 꿈이고 내 두번째 꿈은

아름다운 음악을 해보는 것이다.

바이올린 선율에 가슴이 쩌릿해지곤 했는데 내가

그 악기와 하나가 될 수 있다니 기쁠따름이다.

문학과 음악,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멋진일이잖는가 !

그러므로 난 행복하고, 악기를 든 내모습을

수선화꽃처럼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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