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헝가리 부다페스트 관광
호텔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었다.

오늘 일정은 헝가리 다뉴브강의 아름다운 회색 도시 부다페스트 관광.
부다페스트는 부다와 페스트 지역을 합친 이름으로 1873년 부다, 오부다, 페스트 세 지역이 공식적으로 통합되면서 부다페스트가 된 것이다.
1. <부다 buda 지역> 은 도나우강을 사이에 두고 강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주로 언덕과 산이 많은 높은 지대에 있어 방어하기 쉬운 곳으로 주로 왕족과 귀족들의 거주지였다.
부다쪽 관광지는 <부다왕궁>, <어부의 요새>, <겔레르트 언덕> , <온천> 등이 있다.
2. <패스트 pest 지역> 은 강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넓고 평탄한 지역으로 상업과 무역이 발달하기 좋은 지역이다.
패스트 지역의 관광지는 <국회의사당> < 성이스트반 대성당> <세체니다리> <영웅 광장> 등이 있다.
오늘의 일정
1. 어부의 요새 ( 마자르족을 상징하는 7개의 고깔 타워와 계단 )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어부의 요새는 뾰족한 고깔 모양으로 된 7개의 타워로 설계. 이 타워들은 수천 년 전에 나라를 세운 7개의 마자르 족을 상징한다. 흰색으로 화려하게 지어진 성벽과 더불어 마차시 교회까지 뻗은 계단은 눈부실 정도로 아릅답다.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은 옛날에 어시장이 있었다는 설과, 18세기 적군을 방어하기 위해 어부들이 나섰다는 설이 전해진다. 주변의 다뉴브 강변이 눈길을 끈다.

다뉴브강을 중심을 동.서를 부다와 페스트로 나눔 .
보이는 국회의사당 쪽은 평지인 페스트지역.
어부의 요새쪽은 언덕이 있는 부다지역




고깔모양의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사원 지붕



강건너편의 국회의사당 건물



2. 마차시 왕의 이름을 딴 마차시 사원 - 왕들의 대관식이 열리던 곳. 13세기의 모스크에서 카톨릭으로 바뀜. 18세기엔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 됨. 현재는 고딕 양식.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사원

마차시 사원

아래
3. 성이스트반 대성당_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성 이스트반 대왕을 기리기 위해 세웠졌다. 50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905년에 완공되었으며,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성 이스트반의 다른 유품들과 함께 오른쪽 손목이 전시되어 있다.
성당 중앙의 돔 높이는 96m인데, 이는 헝가리의 조상인 마자르 족이 처음으로 이 지역에 자리 잡은 896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다뉴브 강변의 모든 건축물은 도시 미관을 위해 이보다 높이 지을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성이슈트반 대성당










성당 어디에나 있는 파이프오르간


성이스반의 오른손은 여태 썩지않은채 다른 유품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주먹을 클로즈업 해서 찍음.

화려한 성당 내부.
4. 부다왕궁과 영웅 광장
부다페스트의 상징인 부다 왕궁은 언덕의 남쪽에 있으며,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13세기에 세워졌으며, 왕궁의 일부인 역사 박물관, 헝가리 노동운동 박물관, 국립 미술관만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 현재 부다 왕궁 주변으로는 건축 복구 공사가 한창이다.
영웅광장_ 헝가리 정착 1000년을 기념하여 1896년에 세워진 기념비가 있는 광장. 36m의 원주 기둥 꼭대기에는 천사 가브리엘이 서 있고 밑의 받침대에는 헝가리의 각 부족을 이끄는 7명의 지도자들이 있다. 이곳에는 헝가리의 역대 왕과 영웅들이 연대순으로 조각되어 있다.

부다왕궁

부다왕궁. 부다성

아래
부다성의 마티아스 분수. 헝가리의 왕 마티아스 코르비누스를 기리기위한 조각상.
사냥을 하는 마티아스왕의 모습이 있다.

왕의 체격이 늠름하다. 사냥개를 데리고 사냥.


이곳은 미술관으로 쓰이고 있는 건물




이 동상은 왕궁 미술관 앞의 사보이 오이겐 공의 조각상. 오이겐공은 오스트리아의 명장으로 오스만제국을 크게 물리친 공의 기념 조각상. 이로써 오이겐공은 오스만 제국의 유럽진출을 막은 혁혁한 공을 세웠다.